이 포스트는 7월 28일 하루 동안의 삽질에 관한 기록이다.

문제의 시작.

이미지에 주석을 달고 싶어서 헤더5(#####) 를 사용해 이미지 위에 주석을 썼다.
하지만 실제 포스팅을 하고 보니… 헤더가 적용이 안된건지 이미지 위의 글자가 너무 컸다.

caption_0원했던 그림.

caption_1실제 포스팅.


그래서 테스트를 해봤다.

caption_2헤더 테스트와 VSCode미리보기 caption_3헤더4번부터 적용이 안되는 모습.

글씨 크기가 변하지 않는 걸로 미루어 헤더 3번까지는 되고 4번부터 적용이 안되는 느낌이었다.

구글링…구글링…

그래서 구글링을 해봤지만 어디서도 답을 찾을 수 없었다.
스텍오버플로에 비슷하게 헤더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를 겪는
사람들은 있었지만 나와 완전히 같은 이슈가 있다는 글은 없었다.


그렇게 구글을 헤엄친지 몇시간…

안되는 헤더 문제는 무시하기로 했다. 😅

왜냐면 이미지에 주석을 다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!


마크다운으로 이미지에 주석 넣기… 근데?!

마크다운으로 이미지에 주석을 다는 방법은 간단했다.

  ![](path_to_image)
  *image_caption*

이렇게 마크다운을 작성하면

<p>
    <img src="path_to_image" alt>
    <em>image_caption</em>
</p>

이렇게 html 코드가 생성되는 것을 이용해

img + em {
  display: block;
  text-align: center;
  font-size: .8rem;
  color: light-grey;
}

이렇게 코드를 css 파일에 넣어주면 되는 것!

이 작업을 하려 _base.scss 파일에 들어간 나는
발견하고 말았다…😲

caption_5폰트 크기 정의

헤더의 폰트 크기가 정의된 부분이 여기 있었다.

헤더 4번부터 적용이 안된 것이 아니라 그냥 글자 크기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이었다.

폰트 크기를 차이가 나게 조정하고
caption_6


다시 테스트를 해보니

caption_7차이가 느껴진다!!

결론

하루종일 붙잡고 있던 헤더 문제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다.
솔직히 좀 부끄러워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
코딩을 하다보면 일주일 동안 전전긍긍하던 문제가 사소한 오타 때문인 경우라던가,
재현이 안되는 버그가 사실 사용자의 독특한 습관 때문이었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.
그런게 또 코딩의 재미 아니겠나?!…
라고 변명해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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